美 공사채시장, 亞 수요감소 감내할 수 있다
  • 일시 : 2003-10-17 11:16:56
  • 美 공사채시장, 亞 수요감소 감내할 수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최근 달러 약세로 인해 미국 공사채시장에서 아시아국가들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동유럽, 남미 등 대체 시장이 있기 때문에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올해 공사채시장 지역별 점유율 가운데 아시아가 20%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지역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G-7(선진7개국)의 유연한 환율제도 촉구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에이전시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아시아 수요 감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동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대체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동유럽 수요가 아시아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지역이 성장하면서 차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경우 해외증권 투자 규제가 해제되면 앞으로 많은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씨티그룹의 조사결과, 공사채시장은 지난 8년여간 꾸준히 성장, 약 17% 가량 성장했으며 장기물은 19.2%, 단기물은 1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물은 지난 1994년 3천70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조5천억원으로 시장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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