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부시 방일 앞두고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17일 오후 2시15분 현재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뉴욕종가보다 0.05엔 오른 109.87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도 달러화에 대해 뉴욕종가보다 유로당 0.0013달러 오른 1.1603달러에 움직였다.
110엔대에선 일본 수출업자들의 매도물량이 자리잡고 있고 109.60엔대에선 지지선이 굳건히 자리잡은 가운데 소폭 등락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부시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새로운 포지션을 잡는데 대단히 조심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부시 대통령이 강한 달러정책을 재천명하고 유연한 환율제도를 요구하는 수준일 것"이며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언급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부시 대통령과 존 스노 재무장관의 최근 발언은 미국이 여전히 강한 달러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지만 달러-엔의 특정 거래 수준을 언급하진 않았다.
한편 이날 도쿄시장 참가자들은 외환거래보다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의 활약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에 눈과 귀를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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