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실망스러울 경우 역외 추가 '숏 커버'-JP모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제이피모건(JP모건)은 다음주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후 역외세력에 추가 '숏 커버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JP모건은 시장의 포커스는 APEC회담에서 미국 외환당국의 실망스런 발언이 나올 경우 외환시장에 거대하게 형성된 위앤화 매수/달러화 매도 포지션이 문제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역외세력들은 달러 '숏 커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JP모건은 펀더멘털면에서 볼때 원화 강세 추세가 여전하다며 신규 원화 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할 때라고 권고했다.
수출 호조와 외국인 주식투자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세계적으로 여전히 글로벌 무역수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통화의 절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JP모건은 달러-원이 오는 2004년까지 1천원선까지 하락하고 올해 말까지 1천120원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04년 6월에는 102엔 수준의 달러-엔에 비춰 1천50원 수준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JP모건은 1년짜리 엔-원 관련 신규 '숏' 포지션 구축을 시작하고 6개월짜리 달러-원 선물환으로 '숏'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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