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제강, "엔화 강세 日경제 회복 저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닛신제강은 엔화의 지속적인 강세가 일본 경제회복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토시히코 오노 닛신제강 사장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치경제인 회의에서 "제조업체들에겐 달러당 120엔의 환율이 적정하다"며 "올들어 엔화가 8% 가량 상승했는데 수출업체들에겐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닛신제강, 스미토모 제강 등 일본의 수출업체들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APEC 회담에서 아시아 중앙은행들에 시장개입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블럼버그는 말했다.
8월 일본 철강업체들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가량 줄었다.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경제산업상은 "엔화가 10% 절상되면 일본 경제 성장률이 0.2% 포인트 가량 줄어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주말 기준으로 달러-엔 환율은 109.73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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