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APEC 회담 변수..↑1.80원 1,17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담에서 나올 환율 관련 발언들을 지켜보자는 시장심리로 뚜렷한 방향 없이 등락했다.
또 지난주 단기폭등에 대한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아 미달러 움직임에 조정성격이 무척 강했다고 풀이되기도 했다.
다만 오전 거래량이 무척 많아 거래는 무척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딜러들은 시장에 '뷰'가 많이 부딪혀 시장에서 공방이 심하다며 이 때문에 거래량은 크지만 움직임은 제한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고 판단봤다.
◆오후 전망= 오후 달러화는 APEC회담에서 나올 환율관련 발언들에 주목하는 가운데 1천172-1천17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APEC에서 약한 달러와 위앤화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아 주변여건을 살펴보고 방향을 정하자는 분위기"라며 "지난주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1천174원선이 막혀 오후 오름폭 확대 가능성이 있으나 대기매물도 만만치 않다"며 "방향설정이 애매모호한 장세가 오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1.4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76원까지 잠시 올랐다가 1천172.6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1천175.8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1.-0원 상승한 1천17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64엔 원화는 100엔당 1천70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0.6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61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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