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이미지 전송 및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고성능 휴대폰 서비스 출시로 완숙기에 있는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내에서 '샤오링통'으로 일컬어지는 개인접속시스템(PAS) 기반 휴대폰 서비스가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가격에 책정될 것이라며 PAS가 유선전화요금으로 서비스 사용료가 산정되고 있어 사진전송이나 인터넷 접속 이용료는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인 콘카의 추 빙화 전략개발부장은 "샤오링통에 기반한 카메라폰이 내년 1월이나 2월쯤 출시될 것"이라며 "기능은 종전 표준 휴대폰 서비스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PAS 기반 카메라폰 가격이 초반 3천위앤(미화 363달러)에서 이후에는 2천위앤 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oon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