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후쿠마 도시카즈 일본은행(BOJ) 정책결정회 위원이 지난주 엔화 강세가 일본의 수출과 기업 순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다.
BOJ가 전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후쿠마 위원은 지난 15일에 행한 연설에서 "엔화의 지나친 강세는 일본의 수출과 기업 순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장기금리의 급등도 실물경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후쿠마 위원은 또 "장기금리의 급등은 보유 채권에 대한 미실현 손실액을 증가시켜 금융권의 부실채권 정리작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채권시장이 안정적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