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오늘밤까지 큰 움직임 없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환시 딜러들은 22일 미국 달러화는 오늘밤 존 스노 재무장관의 발언이 나오기 전까지는 엔화에 대해 현 수준에서 주로 등락하는 지루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스노 장관이 지난 20일 영국의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두바이에서 열린 선진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에 대해 `보다 유연한 환율정책'을 촉구한 것은 회원국들이 국내 경제성장을 촉진하자는 약속이었을 뿐 미국이 달러 약세를 용인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말해 달러 급등세를 촉발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 스노장관이 오늘 밤에 어떤 발언을 내놓을 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며 그의 발언이 알려질 때까지 달러화는 달러당 109.30-109.80엔의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편 달러 강세정책 고수에 대해 스노 장관이 재차 언급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 아시아에서 달러화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는 것은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대기된 데다 은행권 딜러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풀이했다.
달러화는 오후 12시5분 현재 도쿄환시에서 109.50-.56엔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