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80원선 바닥..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180원을 바닥으로 매수세가 나오고 있으나 1천182원대에 형성된 매물벽에 상승이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2시51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내린 1천181.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3천억원선에 육박하고 있고 업체들의 매도심리가 여전한 가운데 1천180원선을 바닥으로 은행권의 달러화 과매수(롱) 플레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결제수요가 은행권의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면 1천180원선이 지지될 것"이라며 "하지만 단순한 1천180원선에 기댄 달러화 과매수(롱) 플레이라면 장막판 포지션 정리로 달러화 레벨이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시장분위기는 달러화 매수가 더 편하다"며 "이 때문에 1천180원선이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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