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숨고르기 소폭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2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으로 인해 조성된 긴장이 해소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의 고이케 마사미치 현물환 외환딜링룸 대표는 "시장이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인상"이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담은 20-21일 이틀간의 정식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으나 환율의제는 기대했던 것처럼 심도있게 다뤄지지 않았으며 공동성명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고이케 대표는 "달러화가 이달 말까지 엔화에 대해 좁은 폭 등락하는 데 그칠 것이며 30일로 예정돼있는 재무부의 의회보고용 환율보고서 내용이 발표되면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에서는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의 시카고 연설이 예정돼있는 가운데 금리나 경기전망에 관해 그가 내놓을 발언이 관심재료라는 의견도 나왔다.
스노 장관은 이날 오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등을 방문한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9.52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09.64엔보다 0.12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677달러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1655달러보다 0.0022달러 상승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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