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오전> 수출주 약세로 3% 이상 급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23일 도쿄주가는 수출주가 약세를 보여 3일 째 하락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장에 비해 3.44%(374.31포인트) 급락한 10,515.3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어드밴테스트 등 수출주들은 머크와 아마존닷컴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매출액이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해 미국경제에 대한 긍정론을 퇴색케 한 영향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에셋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 결과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미국과 일본 경제 전망을 장밋빛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가전제품 메이커인 소니는 이날로 예정된 분기실적 발표에서 지난 석달간의 순익이 80% 급감했을 것이라고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돼 급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니의 지난 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1억엔보다 적은 90억4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