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D램 고정거래가 6주래 처음 하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범용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이 6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다우존스가 D램익스체인지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233MHz급 256메가 DDR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이 지난 7일의 개당 5.06~5.38달러에서 4.88~5.19달러로 하락해 6주래 처음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 D램 가격이 지난 9월5일 5.06~5.38달러로 상승한 이래 안정세를 보여왔으나 지난 수주간 D램 현물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함에 따라 조만간 고정거래선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었다고 설명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고정거래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난야테크놀러지 등 후발 D램 업체들이 실적악화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난야테크놀러지는 지난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분기에 D램 평균 판매가격이 당초 전망치인 개당 5달러를 밑도는 4.56달러에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찰스 카우 난야테크놀러지 "모든 컴퓨터 부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PC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PC 업체들이 보다 적은 D램을 장착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D램익스체인지는 이번 고정거래선 가격 하락이 선발 D램 업체들의 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에 개당 6.00~6.50달러에 책정됐던 D램 평균가격이 현 분기에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주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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