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매물부담에 오름폭 반납..↑0.50원 1,18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환시의 미국 달러화는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매물부담에 밀려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전날 뉴욕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현물기준으로 1천188원에 마쳐 전날 서울 환시 종가 1천184원대에 비해 4원이나 높았다.
또 연쇄적인 '숏 커버'로 장막판 달러화가 급등했던 경험으로 개장초 분위기는 추가 상승쪽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업체 네고가 꾸준히 나오자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은행들이 달러화 보유분을 털어냈다.
이 여파로 달러화가 1천183원대까지 밀렸으나 국책은행 매수세가 등장하자 동반매수세력이 형성돼 달러화 낙폭이 제한됐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83-1천18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주호 HSBC 이사는 "업체 네고와 은행권이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의 보유물량 처분이 달러화의 레벨 하락을 만들었다"며 "반면 1천184원 언저리에서는 저가매수 세력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따라서 1천184원선을 바닥으로 오후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2.60원 오른 1천187원에 개장된 후 1천188.5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네고 등의 매물압력에 1천183.7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0.50원 상승한 1천184.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6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59엔, 원화는 100엔당 1천80원을 각각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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