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외평채 발행한도 증액 및 입찰
  • 일시 : 2003-10-24 14:16:24
  • <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외평채 발행한도 증액 및 입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환시안정을 위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의 발행한도가 5조원 증액된데 이어 재정경제부는 오는 28일 1.5조원의 원화표시 외평채가 입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전에 나온 김진표 재정경제부 장관의 개입의지 지속 천명과 맞물려 들어가 외환시장에 당국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주고 있다. ◆외평채 발행 예정= 재정경제부는 만기 3년짜리 원화 표시 외평채 1.5조원 어치를 오는 28일 입찰하고 30일에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24일 오전 제 15차 본회의를 열고 제 2차추경과 기금운용변경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켜 환율 안정을 위한 외국환평형기금 한도액을 종전보다 5조원 증액했다. ◆환시개입 의지 지속=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무역업계와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정부의 환시장 개입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우리나라 환시장은 런던시장의 100분 1 수준에 불과할 정 도로 작기 때문에 투기세력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큰 혼란속에 빠지게 된다"며 "외 평기금 확대를 통해 환시장 안정 자금을 확보하고, 투기세력이 환시장을 혼란시킬 경우에는 적절한 개입을 통해 '스무딩 오퍼레이션'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