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브라더스, "美달러 큰폭 반등 가능성 희박"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리만브라더스는 23일 미국 달러화가 큰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리만브라더스는 "달러화가 대폭 반등할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박약하다"면서 "미국경제의 회복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영향은 이미 환율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올들어 6개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10%가 넘게 하락한 상태로 달러화 지수는 전날 6년래 최저 수준인 91.27까지 하락했다가 23일엔 91.44로 소폭 올랐다. 지난 연말 달러화 지수는 101.85였다. 리만브라더스는 "향후 2주간이 달러화 가치의 궁극적인 테스트 기간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의 약세로 미뤄볼 때 추가적인 숏포지션을 쌓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awny@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