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대한항공 등 아시아 지역 항공사들의 지난 9월 승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AAPA는 지난 9월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시스템(JAS) 등 아시아 항공사들을 이용한 승객수는 880만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줄어들었으며 같은 기간 중 17개 회원사들의 승객탑승률은 전년의 72.8%에 비해 소폭 상승한 7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APA는 역내 항공사들이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과 이라크 전쟁에 따른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0월 데이터는 예년의 수준으로 정상화하거나 전년동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