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2원 1,18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조정 기대감이 어우러져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 상승 분위기가 아직 가시지 않아 낙폭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30원 높게 개장한 뒤 1천183.30원으로 바로 내렸다가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2원 내린 1천183.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지난주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0.60엔 정도 내린 108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지난 14일부터 2주간 상승세를 지속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조정기대를 불러일으켰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고 SK네트웍스[001740]관련 수요가 아직 잠재한 만큼 낙폭확대가 제한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조정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것은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 구축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증거"라며 "지난 2주간 달러화의 지속가능한 상승이 '숏 커버'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직 하락이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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