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통화 평가절상 주장을 계속해온 존 스노 미 재무부장관이 지난 주 발표된 시카고연방은행 보고서 내용을 반박해야할 처지에 몰렸다.
DBS는 27일 중국이 미 제조업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요지의 시카고 연준 보고서 내용에 대해 스노 장관이 이번주 내로 반대 논리를 펼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BS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일본의 환시개입 정책 중단이나 중국의 위앤화 재평가를 유도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지만 스노 장관이 계속해서 강한달러 정책과 시장의 힘에 근거한 자유변동환율제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또 한국과 대만 등이 중국 및 일본과 맞물려 환율조작국 대상에 오를 지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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