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약세..↓1.90원 1,18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와 조정기대감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역외매수세로 낙폭이 제한됐다.
달러-엔은 지난주대비 0.60엔 정도 하락한 108엔대 후반에서 등락했다.
또 달러-원이 지난 2주간 40원 가량 상승하면서 조정다운 조정을 못 겪었다는 인식이 달러화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외에서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고 SK네트웍스[001740]관련 수요가 잠재된 것이 달러화 낙폭을 1천184원에서 막아섰다.
또 외국인도 지난주말에 이어 주식 순매도세를 보여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에 힘을 실어줬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82-1천187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두현 외환은행 딜러는 "오전 차액결제선물환(NDF)만기 물량 관련 매도와 매수가 서로 공방을 벌였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2원 폭에서 정체됐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두 세력간 힘의 우열이 나지 않기 때문에 오후에도 이런 양상이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3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83.30원으로 바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역내외 매수세로 1천186원까지 올랐다가 지난주보다 1.-0원 내린 1천18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4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94엔 원화는 100엔당 1천86.71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4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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