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증시강세로 對엔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7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증시강세에 힘입어 엔화에 하락했다.
한편 유로-엔은 유럽계 펀드의 대량 매도세로 인해 1엔 이상 하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뱅킹의 고이케 마사미치 현물딜러는 "지난주에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유로매수에 나선 거래자들이 많았다"며 "포지션 조정 국면이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지난 23일 도쿄주가가 2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여파로 지난 한주동안 엔화에 대해 130엔 위로 상승했다.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이 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신흥 경제20국(G20) 재무회의에서 중국측에 위앤화 페그제를 종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거듭 밝힌 점도 엔화강세에 일조했다.
스노 장관은 아시아와 남미경제가 양호한 상황이며 세계경제 전망도 꽤 긍정적이라고 밝혔으나 중국 측에 대해서는 위앤화 페그제를 종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62엔에 거래돼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33엔보다 0.71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746달러에 거래돼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803달러보다 0.0057달러 내렸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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