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플릿보스턴파이낸셜 인수가 금융권 인수합병(M&A)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고 27일 CNN이 보도했다.
메릴린치의 매튜 버넬 채권 담당 애널리스트는 "BOA의 플릿보스턴 인수로 인해 금융업계 통합이 가일층 확산될 것"이라며 "리스크 담보 비중이 아무래도 낮은 수준에 있는 금융업종은 여전히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라고 밝혔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샘 스토벌 투자전략가는 "앞으로 얼마든지 유사한 합병 사례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과 함께 잠재적인 M&A 대상에 오른 금융업종이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는 키코프, 앰사우스, 콤파스뱅크셰어스, 사우스트러스트, PNC파이낸셜서비스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와코비아, 시티그룹, JP모건, 뱅크원, 웰스파고 등이 이들을 인수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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