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대기 물량부담으로 방향선회..↓0.50원 1,182.80원
  • 일시 : 2003-10-29 10:56:35
  • <서환> 대기 물량부담으로 방향선회..↓0.50원 1,18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장미빛 경상수지 흑자 전망, 가속도 붙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으로 개장초 강세에서 방향을 선회했으나 밑쪽으로도 낙폭을 시원스럽게 확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182.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위쪽에서 업체 네고가 나와 적극적으로 밀지는 않고 있으나 앞으로 경상수지가 연말까지 매달 15억달러 이상씩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외국인도 오전에만 2천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위쪽으로는 매물이 대기하고 있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본당국의 개입에도 달러-엔이 잘 상승하지 못하고 있고 닛케이 지수도 전일대비 강세"라며 "이런 이유들 때문에 시장에서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을 포기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개장직후 국책은행 매수세가 포착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기댄 매수세가 1천182원선에서 나오고 있다"며 "또 만기가 돌아온 차액결제선물환(NDF)에 대해서 역외가 매수할 것과 업체결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달러화 낙폭 확대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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