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오전> 실적 호전주 주도로 4일째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29일 도쿄주가는 어드밴테스트와 마쓰시타전 기, UFJ홀딩스 등 실적 호전주들이 강세를 주도해 4일째 상승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장에 비해 1.95%(206.13포인트) 급등한 10,767.1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어드밴테스트는 2년래 처음 반기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힌 데 힘 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어드밴테스트는 전일 장마감후 지난 9월말까지의 회게연도 상반기중 24억5천만엔(미화 2천260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37억7천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 실적이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마쓰시타전기는 분기순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발 표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쓰시타전기는 회계연도 2.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늘어난 204억엔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문가들의 순익 전망치인 160억엔을 웃도는 것이라고 전일 발표했다. 일본 4위 은행인 미즈호홀딩스도 회계연도 상반기 순익이 당초 전망치인 600억엔의 세배인 1천800억엔에 달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급등, 지수 상승폭 확대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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