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디플레이션 우려로 통화완화책 유지 전망
  • 일시 : 2003-10-29 08:35:34
  • BOJ, 디플레이션 우려로 통화완화책 유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은행(BOJ)이 내년도 디플레이션을 우려해 종전의 통화완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우존스는 29일 BOJ가 내년 이후까지 제로금리정책을 연장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31일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보고서에서 내년 회계연도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표명될 경우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OJ의 한 소식통은 중앙은행 이사회가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체의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고 있어 디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다우존스는 BOJ가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경제사정이 소폭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물가하락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내년도 통화긴축 정책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는 또 BOJ가 정책결정회의에서도 통화 완화정책을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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