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물량부담에 약보합..↓0.90원 1,177.40원
  • 일시 : 2003-10-30 12:04:48
  • <서환-오전> 물량부담에 약보합..↓0.90원 1,17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환시의 미국 달러화는 미 상원의 '환율공청회'를 앞두고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과 업체네고 등에 밀려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당국 개입 우려와 달러-엔의 전날대비 상승으로 낙폭은 제한받았다. 예상밖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은 적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네고와 은행권 달러화 과매도(숏) 플레이가 강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또 역외세력이 주로 매도에 치중했으나 일부 역외세력은 강한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75-1천18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미 상원의 '환율공청회'를 앞두고 달러-엔, 달러-원 모두 관망세"라며 "일본당국도 보통때와 다르게 구두개입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엄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업체네고, 역외 매도 등으로 1천176원까지는 낙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 선 이하에서는 당국의 개입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90원 높게 출발한 후 1천179.7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에 밀려 1천177.3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0.90원 하락한 1천177.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4.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21엔, 원화는 100엔당 1천8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1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