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낙수> 김 부총리, 부동산 관련 보도에 불만 토로
  • 일시 : 2003-10-31 17:17:42
  • (대체)<낙수> 김 부총리, 부동산 관련 보도에 불만 토로

    ※연합인포맥스로 31일 오후 1시38분에 송고한 <낙수> 김부총리,"언론은 기억력이 나쁘다"는 제하의 기사를 아래 기사로 대체합니다. <낙수> 김부총리, 부동산 관련 보도에 불만 토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진우기자= ○..`사회주의 발언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김진표 부총리가 31일 언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해 눈길. 김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식사 전 무려 30분 가량이나 할애해 간담회 주제와 큰 관련이 없는 `언론'의 이해 부족을 꼬집었다. 특히 보유과세 부분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이 '약하다'고 평가했지만, 이는 지난 9월2일에 발표된 내용으로, 당시 언론은 '강하다`고 평가했었다며 며칠 사이에 일관되지 않는 언론의 지적에 대해 불만을 토로. 또 전날 사회주의 발언과 관련해서 "공개념까지 얘기했는데도 반응이 약하다고 하니 사회주의적인 대책은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한 게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 면서 "2단계 조치에 토지공개념이 포함되는데 우리가 더 나아가 사회주의식으로 1가구 다주택 소유금지나 주택보급제 등을 시행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뜻으로 말했다"고 해명했다. 김 부총리는 "일부 언론에서 10.29대책의 강도가 너무 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세무조사, 금융, 분양제도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강력한 조치이며 그 강도를 피부로 체감하지 못할 뿐" 이라며 "정부대책의 강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지 못해 제대로 못느낀 것일뿐 그 강도는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보유과세 강화방안에 따르면 대치동 31평형 아파트의 보유세는 투자목적인 경우 올해 40만원대에서 내년 100만원, 2005년엔 425만원으로 인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시중금리 이상의 모든 투기이익을 거둬들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며 양도세는 1가구 다주택자가 주택에 투자해 얻는 이익중 정상이익이 아닌 것은 모두 흡수할 정도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의 초청 세미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부총리께서 간담회 주제가 아닌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는 걸 보니 전날 사회주의 발언 파문으로 심기가 상당히불편한 것 같다"고 귀뜸. 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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