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상승폭 축소..수출호조 다소 부담 ↑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3일 오전 서울환시의 美달러화는 지난주말 달러-엔의 상승속에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지난 10월중 수출규모가 190억달러를 돌파한데 영향받아 오름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지난주보다 3.40원 오른 1천186.50원에 개장된 후, 오전 10시18분 현재 1.70원이 오른 1천18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속에 달러-엔이 109엔대 후반으로 올라서 국내 외환시장도 갭업 상승 출발했으나 달러-엔의 상승폭에 미치지 못하는 양상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출호조로 10월중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자 잠재적인 매물부담을 시장은 느끼는 것같다"면서 "그러나 경상수지 부분의 흑자가 당장 시장 물량 압박으로 작용하지는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달러화의 상승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간 현재 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4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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