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증시훈풍에 상승제한..↓0.30원 1,18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증가와 800선을 넘어선 거래소 주가 등의 영향으로 달러-엔으로 촉발된 개장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엔은 전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제조업지수가 4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여파로 110엔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여건은 달러화 상승쪽에 불리해졌다.
달러-엔이 110엔대 중반으로 하락했고 외국인은 2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다.
거래소 주가는 외국인 주식 매수에 힘입어 장중 한때 800선을 돌파했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80-1천187.5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두현 외환은행[004940] 딜러는 "이월네고와 차액결제선물환(NDF) 관련 매물로 시장이 무겁다"며 "1천185원선 지지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NDF관련 매수가 어느 정도 나오느냐가 관건"이라며 "1천185원선이 깨지면 1천183원으로 바닥이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1.90원보다 놓은 1천187.50원에 개장된 후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으로 이월한 은행권의 보유달러화 처분으로 1천186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매수세력에 지지받는 듯 했으나 달러-에이 110엔대 초반으로 내려서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을 넘자 1천185.30원으로 추가 하락했다가 전날보다 0.30원 낮은 1천185.3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0.11엔 원화는 100엔당 1천7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8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천21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0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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