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세계 에너지 관련 지출 2030년까지 16조달러 필요 지적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전세계 에너지 투자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6조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밝혔다.
IEA는 이날 처음 발표한 '세계에너지투자전망' 보고서에서 원유, 천연가스, 전력 등의 수요증대에 부합하고 기존자원 공급량을 재충당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16조달러가 넘는 에너지 투자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또 발전소, 유전, 천연가스전 등에 지난 2001년 기준으로 연평균 5천5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EA는 유전이나 천연가스전 생산이 감소추세에 있고 발전소 설비가 마모되고 있는 추세에 비추어 전체 투자액 중 절반 가량이 에너지자원의 공급 부족과 정전을 예비하는 데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또 에너지프로젝트와 정치적인 리스크로 인해 에너지 부문 투자수익이 낮아질 수밖에 없어 필수불가결한 수요마저 줄어들고 있다며 전력산업의 경우 전세계 수요가 거의 배로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약 10조달러의 추가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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