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5일 런던상품시장에서 비금속가격이 전날의 조정국면을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자로 보도했다.
비금속가격은 투자펀드들의 강한 매수세가 재유입되며 반등했으며 이 중 니켈가격은 14년, 구리가격은 6년래 신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는 극도로 불안한 장세 속에서 진행됐고 거래규모는 매우 한산한 편이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전장보다 47달러 높아진 t당 2천94달러를 기록했다.
또 LME 니켈가격은 전장대비 530달러 오른 t당 1만2천190달러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납, 아연, 주석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알루미늄의 경우 전날의 손실을 만회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금 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함에 따라 반등세를 재개한 가운데 현물가격은 온스당 379.55-380.30엔에서 움직였다.
플래티늄은 전장대비 7달러 오른 온스당 744-749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0센트(0. 7%) 하락한 27.16달러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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