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81원서 공방 치열할 듯..↓1원 1,18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후 서울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차액결제선물환(NDF) 만기관련 매물 출회로 1천182원대서 1천181원대로 내려섰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3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내린 1천18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3천억원에 달하고 달러-엔도 110엔선 밑으로 빠지면서 NDF 만기관련 매물들이 나왔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81원선인 전저점 하향돌파 시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181원선에서 추가 하락을 바라는 세력과 지지세력간에 공방이 치열할 것"이라며 "1천181원선이 깨질 여지는 충분하지만 1천180원선 밑으로 낙폭이 확대될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외국계은행들의 경우 11월에 연간 딜러 손익평가가 끝나 12월에는 잘 거래에 나서지않는 특징이 있다"며 "이 때문에 외국계은행에서 NDF 픽싱관련 매물을 출회하는 데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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