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콜금리 동결결정에 직접 영향 없어>
  • 일시 : 2003-11-06 15:08:30
  • <서울환시, 콜금리 동결결정에 직접 영향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환시의 은행권 딜러들은 금융통화위원회의 11월 콜 금리 동결이 서울 환시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으나 점차 경기회복에 무게를 두는 당국의 경기판단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고용과 소비에서 발목이 잡혀 있지만 우리경제가 수출주도로 경기침체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호주를 출발로 세계적인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채권시장의 공급부담에 따라 외평채가 남발되기 어려운 면이 있어 콜금리 동결은 전체적으로 달러-원의 하락압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시는 경기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며 "그동안 수급에 관련된 펀더멘털 사항들만 부각되는 것을 경험해왔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박 총재의 발언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예상됐던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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