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지배구조 개혁안 투자자 신뢰 회복 힘들다"<캘퍼스>
  • 일시 : 2003-11-06 08:53:54
  • "NYSE 지배구조 개혁안 투자자 신뢰 회복 힘들다"<캘퍼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국 최대 공적연금인 캘리포니아주직원퇴직 연금기금(캘퍼스)의 션 헤리건 사장은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새 개혁안이 너무 취약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헤리건 사장은 MYSE 개혁을 위해 제안된 개정안이 '걱정될 정도로 부적당하다'며 이는 증권거래소를 진정으로 개혁시키기보다는 조직을 재구성하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은 NYSE를 완전히 개혁하길 바라고 있는 데 새로 제안된 개정안은 그같은 기대의 문턱에도 못미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존 리드 임시회장은 지난 5일 이사진을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 개혁안을 발표했다. 개혁안에는 현행 27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6-12명의 독립된 이사로 축소해 규 제와 보상을 관할하도록 하며, 증권업계 관계자 12-18명으로 별도의 집행기구를 구 성해 상장기준과 같은 거래소 운영 문제를 담당하도록 하는 방안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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