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설정 고심..↓0.10원 1,18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개장초부터 방향설정에 고심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올라 개장된 후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내린 1천181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대기매물이나 업체네고를 감안한다면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야 할 것이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와 달러-엔 상승으로 하락시도가 제한되고 있다며 위로도 아래로도 방향을 못 잡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1천180원선에 개입 경계감이 강하다며 이 선이 깨지려면 점차 시장에 실물량이 쌓이는 것이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뉴욕 휴일이 끼어서 만기가 돌아온 차액결제선물환(NDF)관련 매물이 없는 날"이라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를 가졌는데 개장부터 일부세력들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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