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방어에 1,180원선 지지..↓0.60원 1,18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하락방어에 낙폭을 제한받았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역외매도, 업체 네고 등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반면 달러-엔이 110엔선 위에서 거래됐고 외환당국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 국책은행 매수세가 1천180원선 근처에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78-1천18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용일 하나은행 딜러는 "오후에도 1천180-1천181원의 좁은 틈에서 달러화가 변동할 것 같다"며 "점차 시장에 물량이 쌓이면 1천80원선 하락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딜러는 "저가매수세와 당국의 방어가 우려되기 때문에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높게 개장된 후 1천182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에 밀려 1천180원선까지 내렸다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천180.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8.5억달러에 그쳤고 엔화는 달러당 110.18엔 원화는 100엔당 1천70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도 14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