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외환시장 재료점검> 당국과 대치상태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180원선을 두고 외환당국과 대치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주변여건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에 소극적인 양상이 짙어지고 있다.
달러-엔은 미경제에 낙관적인 언급들이 지속되는데다 일본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미경제 낙관= 미국 애틀랜타연방은행의 잭 그윈 총재는 6일 미국경제가 확실히 회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윈 총재는 이날 배턴루지상공회의소에서 한 연설을 통해 "경제의 취약성이 갈 수록 줄어들면서 회복가도를 위한 확고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 산업 전반의 성장추세가 점차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기가 지난 3.4분기 처럼 극적인 속도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해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현 6. 1%인 실업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시장개입 지속=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재무관(차관급)은 7일 환율은 경제펀더멘털을 반영해야한다고 밝혔다.
미조구치 재무관은 이어 일본 정부는 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개입이라는 수단 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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