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하락에 우호적인 주변여건..↓4.60원 1,17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전 서울환시의 미국달러화는 하락쪽으로 돌아선 주변여건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지난주 110엔대에서 테러 경계령과 사우디 폭탄테러 여파로 109엔대 중반으로 흘러내렸다.
외국인은 계속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해 거래소 주가를 800선 위로 밀어올렸다.
반면 외환당국이 차액결제선물환(NDF)의 만기정산 관련 매수에 나서 달러화 낙폭을 제한했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72-1천178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주변여건이 달러화 하락쪽으로 기울었다"며 "무엇보다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역외세력은 큰 영향을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1천175원선이 깨지면 1천173원까지 밀릴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시장에 '숏 마인드'가 강해 '숏 커버'로 낙폭이 다시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30원 내려 출발한 뒤 매물부담과 달러-엔 하락으로 점진적으로 하락했다. 이후 지난주보다 4.60원 내린 1천174.7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48엔, 원화는 100엔당 1천7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0.3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6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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