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책銀.모외은 매수로 낙폭 감소..↓5원 1,17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마감시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서울 환시의 미국달러화가 1천172원대 후반부터 나온 국책은행과 모외국계은행의 매수세에 쫓겨 1천174원대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10분 현재 전날보다 5원 내린 1천174.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국책은행과 모외국계은행의 매수세가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를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가진 은행권의 커버성 매수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당국의 개입 경계로 추가 하락을 제한받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3천억원대에 달하고 있어 앞으로 대기매물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초는 1천170원선을 테스트하려는 시장과 당국의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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