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본 총선결과가 엔화와 도쿄증시 움직임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HSBC의 피터 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의원선거 결과가 당장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명확하지 않지만 야당인 민주당이 40석이나 몸집을 불리는 약진에 성공하면서 집권 자민당이 종전 개혁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자민당이 상대적인 수세로 몰린 것은 도쿄증시나 엔화에 악재가 되는 반면 민주당이 내놓은 재정긴축 정책은 일본 국채에 다소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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