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회사채, 경제호전 기대로 안정세 지속
  • 일시 : 2003-11-11 10:20:22
  • 美 회사채, 경제호전 기대로 안정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란 예상으로 미 회사채 수익률이 국채수익률보다 더욱 안정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10일 메릴린치 조사자료를 인용, 국채수익률 대비 회사채 스프레드가 별다른 변화없이 줄곧 103bp를 유지했고 특히 지난달 15일 이후에는 104-104bp를 오갔다고 전했다. 딜러들은 실직자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내년 중에는 미국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회사채 수익률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루칩은 최근 5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투자와 소 비자 지출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04년에 미국경제가 6년래 최고치인 4.2%의 성장률 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블루집이 이번달에 내놓은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전망치에 0.3% 포인트 높은 것이다. 모니자산운용의 마이클 디넨 펀드매니저는 "경제성장전망이 회사채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경제호전은 기업실적 강화를 의미하며 이는 기업들의 차입비용을 낮추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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