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분기 프로세서 시장서 AMD 점유율 잠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인텔이 지난 3.4분기에 컴퓨터 프로세서 분야에서 경쟁업체인 AMD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시장조사기관인 IDC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IDC는 인텔의 지난 분기 컴퓨터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1% 포인트 상승한 82.6%, AMD의 시장 점유율은 0.7% 포인트 하락한 16.5%로 조사됐다면서 인텔의 점유율 확대가 AMD의 시장내 입지 약화의 주된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셰인 라우 IDC 애널리스트는 "올해 3.4분기에 PC 프로세서 출하량과 매출이 전반적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면서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있지만 인텔과 AMD의 판매개수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프로세서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