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금융시장 불확실성만 초래<SOMC>
  • 일시 : 2003-11-11 10:35:08
  • FRB, 금융시장 불확실성만 초래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일단의 저명한 미국 경제학자들이 연방제도이사회(FRB)의 실책을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1973년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설립된 그림자공개시장위원회(Shadow Open Market Committee)는 11일 FRB의 까다롭고 불충분한 경제전망을 내놓아 미국 금융시장에서 '부침과 혼란(Volatility and Confusion)'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OMC는 미국 경제가 건전하게 회복되고 있고 향후 몇분기 내에 고용증가율과 경제성장률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FRB의 경제전망은 불확실성을 양산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SMOC는 또 FRB가 정책의 명확한 목표를 적시해야 하며 특히 FRB가 공식적인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세우고 연간 소비자물가가 약 1%대에 달하도록 기준금리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SMOC는 지난해 명목 GDP상승률은 5%,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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