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변동성, 현물과 반대로 전강후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변동성이 달러-원 현물의 움직임과 반대로 전강후약의 움직임을 보였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개장초 현물이 1천172원선까지 떨어졌을 때 변동성 1개월물이 7.3/7.5%로 급등하는 등 전체적인 변동성 상승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후 현물이 급반등하자 변동성이 전날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전체적으로 단기물의 거래는 뜸하고 장기물 거래는 활발하다"며 "옵션 단기물 거래가 뜸하다는 것은 보통 현물시장에 선행해서 움직이는 옵션시장의 특징을 놓고 볼때 연말까지 현물이 레인지에 갇혀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물이 7.0/8.0%, 2개월물이 7.15/8.15%, 3개월물이 7.6/8.6%, 6개월물이 8.8/9.8%, 1년물이 9.5/10.5%였다가 이날 각각 6.8/7.8%로, 7.2/8.2%로, 8.0/9.0%로, 8.6/9.6%로, 9.5/10.5%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또 달러-원 옵션의 1개월물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전날 0.2/0.7%에서 0.1/0.6%로 '풋 오버'를 줄였다.
한편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9.3/9.6%에서 9.6/9.85%로 늘어났고 R/R은 전날 0.9/1.3%에서 1.1/1.4%로 '풋 오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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