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외국인 주식 투자 동향에 관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의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 투자 동향을 확인할 필요가 대두됐다.
최근 외국인은 일본 증시에서 3주연속 순매도를 보이는데다 대만증시에서도 매수강도를 줄이고 있다. 만일 이런 양상이 글로벌 유동성 보강 차원이라면 한국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수탄력이 줄어들 수 있다.
한편 하나로통신 관련 외자유치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점은 심리적인 달러화 하락압력이다.
◆외국인 주식 투자 동향 주목= LG투자증권은 최근 일본과 대만증시에서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12일 지적했다.
강현철 책임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일본증시에서 지난달말부터 3주 연속 순매도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지난주부터 매수강도를 줄이고 있다"며 "글로벌 유동성 보강 차원에서 고려할 때 이같은 매수탄력 약화가 추가로 진행될 경우는 한국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시장 흐름이 내부보다 외부 요인에 의한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흐름에만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면서 "오는 13일 옵션 만기일 상황 등을 관망한 뒤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 다.
◆하나로통신 외자유치= 하나로통신과 뉴브리지-AIG 컨소시엄의 외자유치계약이 최종 확정된 후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JP모건체이스 밖에도 ABN암로, BNP파리바, 크레디리요네, ING그룹, 소시에테제네랄, 웨스트LB 등 외국 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외환은행, 조흥은행 등 한국 은행들도 대출은행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DBS는 7천만달러를 대출할 예정이며 다른 10개 은행들은 각각 약 5천300만달러 씩을 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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