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업계 따듯한 크리스마스 맞을 듯
  • 일시 : 2003-11-12 09:01:14
  • 비디오게임 업계 따듯한 크리스마스 맞을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비디오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올해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연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다우존스가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연말 연휴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비디오게임 콘솔 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올 겨울 업황이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우존스는 구체적으로 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이 이번주 초 플레이스테이션2 시스템 매출이 지난 2주간 40%나 급증하는 등 비디오게임용 콘솔 매출이 실질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비디오 게임기 업계 상황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새로 출시된 게임용 소프트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업체들이 가격할인과 경품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판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웨드부시모건증권의 마이클 파흐터 애널리스트는 "신규 게임의 성능 향상과 콘솔 업체들의 공격적 판촉, 소매상들의 전시 공간 확대 움직임 등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비디오게임 업계 매출이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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