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 벵크, 내년 LCD 모니터 대폭 증산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대만 벵크(BenQ)가 내년 LCD 모니터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 벵크는 전세계 LCD 모니터 시장이 강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해 올해 550만대 수준인 LCD 모니터 출하량을 내년에는 1천만대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벵크는 이같은 목표가 실현될 경우 벵크의 전세계 LCD 모니터 시장 점유율은 올해 추정치인 10.6~11%에서 14.3%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벵크는 또 올해 2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자체 브랜드 생산 비중을 확대 작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지만 업체간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것은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