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당국의 지속적인 개입의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 외환시장의 참가자들은 개장전부터 피력된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개입의지로 당국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안고 하루를 출발할 것이다.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조찬 강연회에서 "환투기 세력은 손해보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권태신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파이낸셜타임즈에 낸 기고문에서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으나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이 개입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나 시장참가자들에게는 보다 부드러운 단어를 선택했을 뿐 여전히 시장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자인한 셈으로 들릴 것이다.
◆외환당국 개입의지 여전-1= 이날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환투기세력 손해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당국 개입의지 여전-2= 재정경제부 권태신 국제업무 정책관은 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보도된 기고문을 통해 한국정부는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권 정책관은 지난 1997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정부는 외환시장 개입을 포기했고 원화가치 목표 범위도 설정해 놓고 있지 않지만 외환시장이 항상 제 기능을 발휘하 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폭적인 변동이 있을 경우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스무 딩 오퍼레이션'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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