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換市개입, 내년 총선까지 지속-씨티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은 내년 4월인 총선까지 원화 절상을 제한하려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1개월 및 3개월래 달러-원 환율의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13일 씨티그룹은 전망의 상향조정은 당국의 개입이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인데다 달러-엔이 일본의 상대적으로 취약한 펀더멘털과 개선여지 없는 경제정책의 유지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씨티는 1개월 및 3개월래 달러-원 환율 전망을 기존 1천160원과 1천150원에서 각각 1천180원과 1천165원으로 올렸다.
씨티는 또 최근 당국의 개입이 약화됐으나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 레벨에서 개입이 물러서는 것은 1천150원으로 달러-원의 재하락을 초래해 지난달 중순부터 쌓아온 개입노력을 헛수고로 만들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당국이 이번주 1천170원선에서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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