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매도심리 우세..1,171원대 초반 지지 시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14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외국인의 주식매수와 달러-엔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도심리가 점차 우세해지고 있다. 오전 10시25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대비 0.40원 내린 1천171.20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달러화는 장중 한때 1천171원까지 떨어지면서 당국의 개입레벨을 탐색하는 매매가 이루어졌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과도하게 달러화는 매도한 세력도 없지만 그렇다고 달러화 약세압력이 거세지는 시점에서 매수에 나서기도 부담스럽다"면서 "1천170원 지지력을 장중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08.14엔에 거래되면서 일본은행의 개입 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68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달러 매도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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