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단기물 R/R 상승..현물 하락압력 반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14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단기물 거래가 스팟시장의 달러약세를 반영해 리스크리버셜(R/R)이 급등양상을 보였다.
최근 장기물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장기물 R/R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단기물의 R/R도 상승폭이 커 단기적으로 당국의 개입레벨을 하향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강하게 작용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스팟이 전일대비 하락했으나 장단기 변동성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정체 상태를 보이던 단기물 R/R이 풋오버를 유지하면서 상승폭이 커져 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반증했다"고 풀이했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 6.4/7.5%, 2개월 6.9/7.9%, 3개월 7.7/8.7%, 6개월 8.7/9.7%, 1년 9.5/10.5%였으나, 이날도 각각 6.5/7.5%, 6.9/7.9%, 7.7/8.7%, 8.7/9.7%, 9.5/10.5%에서 가격제시가 이루어져 전일과 보합권을 유지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1개월물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전날 0.1/0.6%에서 0.6/1.1%로 상승 '풋 오버'를 유지하며 상승폭이 컸다.
한편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9.4/9.7%에서 9.7/10.0%로 확대됐고 R/R은 전날 1.2/1.5%에서 1.3/1.6%로 소폭 '풋 오버'를 확대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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